[1번지현장]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비명계 우려…고민정 최고위원 입장은?

2022-12-08 0

[1번지현장]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비명계 우려…고민정 최고위원 입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민주당 내 '비명계'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1번지 오늘은 국회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 연결해서 당내 상황과 내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등 현안에 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주당이 어제 의원총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를 마쳤죠? 오늘 본회의 상황에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일 민주당이 단독 처리하는 건가요?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 의결할 경우 거부하겠다는 의사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예정된 거부권 행사로 시간 허비하지 말고 탄핵소추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먼저 예상해보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탄핵안 추진 시점이라든지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부분이 있습니까?

정기국회 회기 종료가 하루 남은 시점인데요. 예산안 처리가 아직 안 됐죠. 민주당은 해임안과 예산안이 별개 사안이라고 하지만, 국민의힘은 해임안이 예산안과 국정조사에까지 연계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국회가 일단 해임안을 처리하고 나면, 국정조사에 이상민 장관을 불러 추궁하는 게 순서상 이상하지 않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가 예산안 협상이 결렬되면 단독 수정안 제출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고 최고위원께서도 동의하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지난 월요일 취임 100일을 맞았는데요. 사법리스크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 대표가 취임 100일 메시지를 기자회견이 아닌 최고위 발언으로 대신했는데요. 검찰 수사와 정부를 비판하며 "가장 이재명다운 길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입장도 밝혔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내 비명계에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임계점으로 다가왔다"고 했고요. 박영선 전 장관은 "민주당에 새 비전이 없다", "이재명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는데요?

박영선 전 장관은 또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했어요?

검찰이 이르면 내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실장을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민주당이 '플랜B',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 당 지도부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가 파업에 나선 철강·석유화학 분야 화물운송 노동자들에게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9일 만인데요.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드라이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파업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 방식이 통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환 가능성을 묻자, "헌법과 법률을 초월한 통치 행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과거 문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을 지낼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 한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열어둔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장관이 정치권에서 불거진 차출론에 대해 "분명히, 단호하게 장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 긋기'를 했습니다만. 여권에서 한동훈 장관의 역할론이 계속해서 거론되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국회 과방위 소속이시고, 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장을 맡고 계신데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이 민주당의 단독 의결로 과방위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이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처리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